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3월말로 계획된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관한 국제회의에 이란이 초청될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문제 국제회의는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모두 함께 참석해 아프가니스탄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결정하는 대규모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면서 이란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웃 국가로서 회의에 초청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아프가니스탄 문제 국제회의 참석초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골람호세인 일람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이란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밝히고 아프가니스탄의 진전이 이란의 진전이고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이 이란의 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최고 사령관, 데이비드 맥키어넌 육군대장은 최근 이달까지도 이란이 아프가니스탄 저항분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맥키어넌 대장은 그러면서도 이란은 아프가니스탄과 정당한 문화적, 경제적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키어넌  대장은 또 이란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한 부분이 아니라 해결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초기노력에 이란이 도움이 됐었다고 말했습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 주재하는  미국대사와  이란대사 사이에 거의 매일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기존의 복잡한 관계에서 접촉이 끊기는 때가 있다면서  미국은 이란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의
참석 여부는 이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