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가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4일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진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은 모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앞선 3일 베이징에 도착해서,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회담이 '실질적이고 세부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대북특사로 공식 임명된 보즈워스 특사는 중국에 이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자와의 만남은 계획돼있지 않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올해 초 민간인 입장으로 평양을 방문했으며, 당시 북한 관리들이 6자회담 진전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