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한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전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3일) 발표는 국회가 한국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 해외파견을 승인한 뒤 나온 것입니다. 한국 해군은 성명에서 4천5백톤 급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3백 명의 장병으로 이뤄진 청해부대가 이달 중순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해에만 선박 40척 이상을 붙잡아 선원들의 석방 조건으로 수백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들은 이미 전함을 파견해 주요 해상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