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경제를 지원하고 가자 지구를 재건하기 위해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쉐이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원조공여국들이 약 4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이집트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아흐메드 아불-게이트 외무장관은 2일 회의가 끝날 무렵 기자들에게, 45억 달러가 앞으로 2년 동안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수반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은 이번 회의에서 약 28억 달러를 요청했고, 그 중 절반은 무장단체 하마스를 겨냥한 3주일 간의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폐허가 된 가자 지구 재건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많은 고위 외교관들과 세계 지도자들은 팔레스타인 파벌 파타와 하마스 사이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원조공여국들은 또한 지원 자금이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하마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가자지구 위기에 대한 대응이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폭넓은 노력과 분리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