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방당국은 산불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는 대규모의 바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남서부를 엄습한 산불은 이미 210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습니다. 

호주 빅토리아 주 응급상황부의 부루스 에스플린 장관은 1일 기자들에게, 오는 3일 불어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시속 100Km의 바람이, 남아있는 불씨를 산불저지선 바깥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28일 호주 육군의 마이클 아놀드 준장은, 이제는 검은 일요일로 불리는 지난 2월7일의 산불이 발생한 후, 3주가 지났지만, 37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밝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유해가 발견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해 수색 팀은 현재 지난 주보다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됨에 따라, 화재지역, 1,300여 곳에 대한 2차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