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일정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 장관이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1일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 철수계획을 수정할 권한은 갖고 있지만 이 계획에 중대한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국은 오는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모든 전투 병력을 철수하고 최고 5만 명 까지의 지원 부대 병력만 남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라크가 체결한 협정에 따라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은 2011년 말까지 완전 철수해야 합니다.

게이츠 장관은 1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의 미군 철수 일정은 미군 사령관들과의 대화 끝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