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이 더욱 악화되는 등, 경기침체의 골이 계속 깊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장기실업수당 수령자 수가 처음으로 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실업보조금 신규 신청자도 3만6천명으로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이 악화되면서 경제 전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업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미국 경제 활동의 2/3를 차지하는 소비 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달 미국 공장의 내구재 주문도 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구재 주문이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