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의회에 첫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올 해 미국 예산 적자규모가 1조7천5백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미국 금융 안정화를 위해 2천5백억 달러를 지원하고, 의료보험과 보건체계 개선을 위해 6천3백4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통해 4백만 명의 무보험자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산안은 또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2010년 만료되는 전임 부시 정부의 세금 감면조치를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