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인공위성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광명성 2호' 를 운반로켓 '은하 2호' 로 쏘아 올리기 위한 준비사업이 함경부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변국들과 미국, 프랑스 등은 북한의 움직임을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징후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24일 북한 정부가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사일 시험 발사와 인공위성 발사 모두 도발적인 행동으로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부대변인은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다며 북한 정부는 이런 움직임이 아닌 비핵화에 시간과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의 대북결의안 1718호는 우주발사 장치를 포함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북한의 움직임이 현 주장대로 인공위성 발사 목적이라고 해도 탄도미사일 개발 기술에 쉽게 전용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24일 성명에서 위성발사 기술과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은 같은 것이라며 북한 정부의 자제와 규범 준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