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2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6자회담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제거하고,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처하며, 일본인 납북자 문제 등 기타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이 전 세계 경제 위기를 비롯한 다른 양자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국내외적인 경기 부양을 진작하고, 다른 나라들이 경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신용시장 경색 완화와 오는 4월 영국의  런던에서 열리는 G-20 경제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속히 그리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미-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일 관계를 아시아 안보의 주춧돌(corner stone)이라고 표현하고, 일본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제적 동반자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