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오늘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시험통신 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쏘아 올리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북한 측 담화는 발사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담화에서 "우주는 인류공동의 재부이며 오늘날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1718호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