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산당 지지자 수천 여 명이 23일 모스크바에서 경제 위기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경제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의 상당 수는 러시아 휴일인 이 날 소비에트 연방기를 흔들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드미르 푸틴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군대 개혁 문제에 항의하며, 전 독재자 요제프 스탈린의 포스터를 들고 나왔습니다.  

러시아 전역에서는 세계 경제 위기가 악화되면서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개를 대동한 경찰이 시위대를 지켜봤지만 시위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