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민주운동가들은 21일 정부의 일반 사면 실시 이후 정치범은 극히 일부만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군정은 유엔의 토머스 오제아 퀸타나 버마인권특별보고관의 방문 다음날인 21일, 6천명 이상의 죄수들을 풀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니얀윈 대변인은 석방된 정치범 중에는 1991년부터 수감된 조민트몽 씨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트몽 씨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주주의 민족동맹 소속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민주화 운동을 시작한 이후 19년 중 13년을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외에 약 2천 1백 명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버마 정부가 9천명의 죄수들을 석방했을 때에도 약 열명 정도만이 정치범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