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과의 협의에 있어 인권 문제를 둘러싼 토론이 다른 분야의 진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0일 아시아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중국에 도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과 중국 간 기후변화, 국제 금융위기, 그리고 안보 위협 분야에서의 협력에 양국 간 견해차가 장애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클린턴 장관의 발언에 즉각 반응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사면위원회는 클린턴 장관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인권을 우선 순위에 포함하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에 의미 있게 대항할 수 있는 전 세계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클린턴 장관의 발언이 '전략적인 실수'라면서 클린턴 장관은 중국과 인권 문제에 있어 의견 일치를 전혀 기대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