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오극렬 노동당 작전부장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결정문을 통해, 올해 78살인 오극렬 노동당 작전부장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현재 북한 국방위원회에는 조명록 제1 부위원장과 이용무 부위원장 등이 있지만, 이들은 나이가 많은데다 건강 문제로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북한군 대장을 겸하고 있는 오극렬이 사실상 북한 군부 전반을 장악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극렬 부위원장은 1931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나 만경대혁명학원을 거쳐 옛 소련에서 유학했으며, 공군사령관과 군 총참모장을 지낸 뒤 1989년부터 노동당 작전부장으로 일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