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독립 1주년을 맞은 코소보에서  민주주의 고착을 향해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당국자들은 이전에 세르비아의 일부였던 코소보에 아직도 많은 미결문제가 남아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신생독립국 코소보는 17일로, 독립한지 일년이 되었지만  국제사회 여러나라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은  코소보가 독립을 쟁취하는 데 있어 막후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고, 17일 독립 일년째를 맞은  코소보에서 그동안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 졌다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발칸반도의 소국, 코소보에는   여전히 많은 미결문제가 남아있음을 미국당국자들은 인정합니다.

이전에 세르비아공화국의 일부였던 코소보는 세르비아정부군과 세르비아의  소수인종이었던, 알바니아계 게릴라들사이에   벌어진 9년간의  유혈충돌이 나토군의 개입으로  세르비아군이  코소보 에서 강제 축출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 되자  지난해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17일  코소보에서는 국기를 휘날리는 수많은 군중이 수도, 프리슈티나 시가지로 뛰쳐나가 독립 일주년을 경축했습니다. 그러나 북부의, 주로 소수계, 세르비아계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침울한 기운이 역력했습니다.   세르비아정부 지도자들은 절대로 코소보를 독립국가로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되풀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의 '보리스 타디치'대통령은 코소보의 독립을 암시하는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세르비아 는 코소보독립에 관해 국제 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고든 두기드'부대변인은  17일 기자 브리핑에서  코소보의 독립 일주년을 축하하고,  코소보는 유엔의 마티 아티싸리  특사의 정착계획안에 명시된 대로, 소수계의 권리보호를 포함해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속한 움직임을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유럽연합과 나토, 그리고 유럽 안보협력기구의 대다수 회원국들을 포함한 54개국이 지금까지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르비아와 그의 주요 정치적 동맹국인 러시아는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하지 않고 있고, 실제로  코소보는  고도의 실직율과 범죄율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기드부대변인은 코소보가 안정을 향해 정 궤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소보에는 우리가 모두 목격해온 대로, 역사적인 문제점이 널려  있다면서도  두기드부대변인은 단시일내에 코소보가 온전한 국가로 발돋음할 수 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10년전 과 비교할 때 코소보는 오늘날 훨씬 안정을 이룩했고 다인종 민주 체제로 거듭날 수 있는 노정을 걷고 있다고 두기드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점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두기드부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두기드부대변인은  코소보정부가 유럽연합의 2천명으로 구성된 코소보담당 법치대표부와 또 프리슈티나주재 여러 국제기관들과 긴밀히 활동을 조율하고 있음을 치하했습니다.  두기드부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도움을 요청받는 한,  언제까지라도 신생 독립국 코소보에   지원을 제공할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국무장관은 오는 26일, '파티미르 세이디우' 대통령과 '하심 타치'총리의 미국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두기드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코소보지도자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은 신생국, 코소보에 대한 우호와 지원약속을 재천명하게 될것이라고 두기드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