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0년대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공산정권의 양민 학살에 대한 재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오늘 재판을 받은 인물은 크메르 루주 정권 아래에서 교도소 소장을 지낸 카잉 구엑 에아브, 일명 두치로 전쟁범죄와 인류에 대한 범죄, 고문과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치가 소장을 지낸 S-21 교도소에서는 캄보디아인 1만2천명이 크메르 루주 정권에 불충했다는 이유로 처형됐습니다. 두치는 이미 자신의 만행을 자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크메르 루주 정권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1백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와 유엔의 공동 재판소는 적어도 5명의 크메르 루즈 관리를 재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