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의 버펄로 시 인근에서 12일 밤 통근 비행기가 주택가에 추락해 50명이 사망했다고 뉴욕 주 당국이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 뉴욕주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50명이 숨진 데 대해 생명의 연약함과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컨티넨탈 항공 소속 통근 비행기가 12일 밤 뉴욕 주 버팔로 인근의 가옥에 추락해 폭발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은 며칠 전 백악관에서 자신이 만났던 베버리 에커트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커트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때 남편을 잃었었다며, 고인이 된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는 장학재단을 시작하려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또 주목 받는 르완다 인권 활동가이자 전문가인 일레슨 데 포지 씨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49명과 비행기가 추락한 집 안에 있던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집 안에 있던 모녀는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