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이 이끄는 중도 카디마 당이 10일 열린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총선 결과, 카디마 당은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보다 1개 의석을 더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리브니 장관과 네타냐후 전 총리는 각기 승리를 주장하며, 소수정당들과 연립 정부를 구성할 준비가 가장 잘 돼 있는 인물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으로 리쿠드 당을 포함해 보수파 정당들은120개 의석 중 65개를 확보하게 됐으며, 리브니 장관과 제휴한 노동당은 55개 의석을 확보해, 차기 총리 싸움에서는 네타냐후 전 총리에 더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위를 차지한 극우 이스라엘 베니테누당이 카디마 당과 리쿠드 당 중 어느 곳과 제휴할런 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은 다음 주 연립정부를 구성할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여러 정당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