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상하 양원 지도부가 11일 경기부양안 단일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은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최종 통과를 위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안은 3백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의안은 주 정부 예산 지원,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등 조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원과 하원은 각기 다른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킨 후 절충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협상에 핵심 멤버로 참여한 공화당의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은 합의안이 7천9백억 달러 규모라며 상원이 통과시킨 안보다 5백억 달러 정도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회 지도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까지 서명할 수 있도록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