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버마의 박해를 피해 나온 소수계 로힝야족 선상난민들에 대해 그들이 난민 자격을 갖출 수도  있다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하산 위라주다 외무장관은 6일, 로힝야족은 난민 자격을 요청할 수 있으며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에서 판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입장 변경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서부 해안에 표류하던 198명의 버마 로힝야 족을 구조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로힝야족은 자신들이 태국 당국에 의해 구타당했으며 바다로 쫓겨났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이들 로힝야족을 경제난민으로 규정하고 버마로 송환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로힝야족은 불교 국가인 버마의  소수 이슬람족으로 버마 군부로부터 억압에 직면해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