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짐바브웨의 콜레라 전염병 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콜레라가 전국 모든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둔화 기미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당국자들은 지난 주 현재 6만 명 이상의 발병이 확인되고 3만1천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짐바브웨 콜레라 사태가 한때 자신들이 규정했던 '악몽의 시나리오'수준을 넘어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HO의 폴 가우드 대변인은 짐바브웨 콜레라 환자들 가운데 사망률이 조금 떨어진 것이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우드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콜레라 사망률이 전체 감염자의 1% 정도인데 비해 짐바브웨의 사망률은 약 4%로 여전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