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지난 31일 실시된 지방 선거에 사아파 출신의 누리 말리키 총리의 연립 세력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관계관들이 전했습니다.

관계관들은 1일 남부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1차 예상 결과 말리키  총리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내 많은 시아파들은 지난 해 말리키 총리가 시아파 민병대들을 단속하도록 지시한 이후 남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줄어들었다며 그 공적을 말리키 총리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라크 선거관리 위원장은 국내 18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서 실시된  이번 지방 선거에는 유권자 51% 정도, 750만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가 대규모 폭력 사태 없이 무사히 치뤄짐에 따라 이라크와 미국, 영국 지도자들로부터는 찬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