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수천 명의 군중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러시아 공산당은 수도인 모스크바와 극동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의 경제 운용 방식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원유 수출 위주의 러시아 경제는 국제 경기 하강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으며 루블화 가치는 급속도로 하락했습니다.

푸틴 총리가 이끄는 통합러시아 당은 모스크바에서 시위대 규모를 능가하는 인력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정부 단체와 일부 시위대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했으며 전국 볼셰비키 당의 에두아르드 리모노프 당수를 포함해 여러명의 시위 가담자를 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