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콩고민주공화국 민병대 지도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형법재판소의 재판을 받는 최초의 용의자가 됐습니다.

토마스 루방가는 어린아이들을 징병해 콩고공화국 동부의 렌두 족을 살인하도록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 검사는 루방가의 민병대가 수 백 명의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살인과 약탈, 강간을 저지르도록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캄포 검사는 이 아이들은 지금도 루방가의 범죄 가담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이번 공판은 반인류범죄가 면죄 받는 시대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검사들은 콩고를 비롯해 우간다, 수단,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범죄 용의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