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민주공화국의 한 민병대 지도자가 26일 국제전범재판소에서 첫 재판을 받게됩니다.

토마스 루방가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동안 소년 병들을 징집 입대시켜 전쟁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루방가는 이 같은 혐의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국제전범재판소의 검찰 측은 콩고와 우간다, 수단, 그리고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4개 나라 출신의 전범 용의자들을 수사하고 있으나 루방가는 재판을 받는 첫 용의자입니다.

네델란드에 분부를 둔 국제전범재판소는 전쟁 범죄와 반 인륜범죄, 그 밖의 대학살 등 가장 심각한 사례들을 재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