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난민기구 관계자가 이탈리아가 람페두사 지방 남부의 한 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상난민구조 센터와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관계자는 이탈리아 정부가 8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 구조센터에 정치 망명을 원하는 사람을 포함해, 거의 2천명의 해상난민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2009년부터 해상난민에 대한 규정을 바꿔, 난민들의 망명신청 허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해상에서 구조한 난민들을 람페두사에 있는 시설에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전까지, 주로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출신인 해상난민들을 이탈리아 본토에 있는 시설에 수용한 바 있습니다.

한편 람페두사 지방은 유럽 본토보다 아프리카에 더 가까운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