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은 24일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티보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는, 지난 주 초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은 중국이 통화가치를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의 수 닝 부총재는, 이같은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중국과 미국은 새로운 보호무역주의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들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행 미국 법에서는 미국 재무성이 만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면하면, 행정부는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거나, 또 필요하다면 중국측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그동안 미국 정치인들과 노동조합 그리고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낮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통해 중국산 제품이 세계 무역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