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는, 일년안에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2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테러리즘을 도덕적 차원에서 다루는 것도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현재 관타나모 수용소에 파키스탄인 6명이 수용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중에는 9.11 테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압둘 아마드 바다위 총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관타나모 수용소에 갇혀 있는 두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을 만나고, 이들이 남은 형기를 말레이시아에서 치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도 미국 정부의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소식을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