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보 당국자들은 23일 북부 아프간 접경지역에서 미국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건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무인정찰기가 북와지리스탄주 자르키 마을의 한 민가에 미사일 세발을 발사해 최소 10명의 주민들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망한 사람들 중 5명은 외국계 반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활동의 근거지로 여겨집니다.

몇 시간 후 두 번째 미사일 공격은 남와지리스탄 주에서 일어나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중순부터 파키스탄에서는 이와 같은 미사일 공격이 30차례 있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23일 있었던 미사일 공격은 미국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있는 공격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러한 공격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