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티벳 자치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50년 전 히말라야 오지에서 발생한 독립 운동 진압을 축하하는 새로운 공휴일을 제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4백명의 티벳 자치구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오는 17일 이 법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 정부는 최근 망명중인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한 지지를 저지하기 이른바 ‘농노 해방의 날 (Serfs Emancipation Day)’을 제정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1959년 3월 중국 지배에 저항하는 봉기를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이 지역의 한 정부 관리는 티벳인들은 오늘날 중국 정부 덕택에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티벳 자치구역은 달라이 라마 지자자들의 이른바 ‘저항운동’이 없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