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세 번 째 아들을 후계자로 지목했다고 한국 언론이 15일 보도 했습니다.

언론은 국가정보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막내 아들인 김정운을 선택했고 일주일 전 정운을 북한 노동당 지도자로 승진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운은 20대 중반이며, 김정일 위원장과 사망한 세 번 째 부인인 고영희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국 언론은 김정일의 장남인 30대 후반의 김정남이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정남은 지난 2001년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검거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김 위원장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김정남은 일본 관리들에게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