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압둘라히 유수프'대통령은 과도연방정부대통령직을 사임했습니다. 의회연설에서 유수프대통령은 정치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입장을 강조하면서도, 4년간의 재임기간중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확립하지 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유수프대통령의 사임은 30여년간의 정치경력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지만 그와 동시에 소말리아역사의 중대한 획을 긋는 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장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소말리아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 중에, 폭력적인 극단분자들의 그치지 않는 공격과 국민 대부분에 타격을 가하는 인도주의적 위기, 그리고 나라근해를 지나는 화물선들에 대한 해적들의 급습등은 실로 힘겨운 문제들로, 이들은 소말리아 지도층 사이의 되풀이 되는 정치적 분규와 권력배분을 둘러싼 파쟁 때문에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의 안정을 확립하려 했던 유수프 대통령의 노력을 인정하고 또 그의 사임결정을 존중합니다. 지부티평화 과정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유수프 대통령의 결의는 국가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사안입니다.

소말리아 과도연방헌장의 제 45조항에 따라 소말리아의회는 유수프 대통령의 뒤를 이을 후임자를 신속히 선출해야 합니다. 누르 하싼 후세인 총리와 소말리아 재해 방동맹 지도자들은 거국정부 수립과 또한 합동 보안군 창설을 통한 국가의 치안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그러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고 그런 노력을 서면 보증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제공할 것입니다.

국제사회로부터도 추가지원이 필요합니다. 현시점에서 소말리아는 그런 작업을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위기는 지역적 우려사안이고 소말리아주재 아프리카 연맹지부도 증강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엔 평화유지군 역시 배치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