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으로 3일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가 사망했습니다. 한편 시리아에 망명 중인 하마스의 정신적 지주 칼레드 메샬은 이스라엘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8일째 계속된 가운데, 3일에도 폭발음이 가자를 뒤흔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무장세력 하마스의 지도자들을 목표로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3일 가자 동부에서는 하마스 군지휘관 아부 자카리아 알-자말이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정치 지도자 니자르 라이얀과 가족이 역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었습니다.

현지 의료 관리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4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사망자 중 1백명 이상이 민간인 입니다.

이스라엘은 탱크와 포부대 등 지상병력을 가자 접경 부근에 밀집시키면서 지상작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정신적 지주인 칼레드 메샬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아랍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에 경고했습니다.

메샬은 하마스 전사들이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샬은 또 이라크 지상군이 가자에 들어오는 순간 '암흑의 운명'을 만날 것이며, 결국 죽거나 붙잡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어기고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격을 가했으며, 따라서 하마스 군사시설을 목표로 한 공격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주민 4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가자 지구에서 텔레비전으로 중계되는 화면을 보면 집과 사원이 폭격을 맞았고, 부상을 당한 어린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숨진 시체들을 구덩이에 묻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가자 지구의 모습이 중계되면서 이슬람권과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을 공습을 규탄하고 폭력 사태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때가 되지 않았으며, 휴전협정을 구걸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 쪽의 일방적인 파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하마스의 무기 밀반입을 감시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하마스의 로켓 발사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휴전협정을 중재하기 위해 5일 이스라엘과 웨스트뱅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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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sraeli air strike killed a senior Hamas commander in Gaza Saturday as the military offensive against the Islamist faction entered its second week. From his base in the Syrian capital Damascus, Hamas leader Khaled Meshaal issued a warning to Israel.

The sounds of explosions again rocked Gaza on Saturday as Israeli air strikes continued for the eighth consecutive day.

Israel has been targeting senior Hamas militants. On Saturday, senior commander Abu Zakaria al-Jamal was killed in an Israeli air strike, two days after another militant leader, Nizar Rayyan and his family were killed in a bomb attack.

Medical officials in Gaza say more than 420 Palestinians have been killed in the Israeli offensive and over 2,000 injured. U.N. officials estimate that a quarter of those killed were civilians.

Israel has also massed troops, tanks and artillery around Gaza in preparation for a possible ground offensive.

In a televised address carried by Arab media from Damascus, Hamas leader Khaled Meshaal had his own warning for Israel.

His message was clear - if you enter Gaza, our fighters will be waiting for you.

Meshaal warned of a "dark fate" if Israeli troops move into Gaza and said they would end up killed or captured.

Israel says it had no choice but to strike at Hamas militant targets in Gaza, after truce talks with Hamas broke down and the Islamist group stepped up rocket attacks against southern Israel. Four Israelis have been killed in those attacks.

But televised footage of Gaza houses and mosques being bombed, wounded Palestinian children bloodied and crying, mangled bodies being dug out of the rubble have been shown across the region.

These images have fueled anger across the Muslim world and elsewhere. Thousands have turned out in anti-Israel protests in Arab and other capitals around the world and there are increasing calls for an immediate halt to the violence.

Israel has made it clear it is not yet ready to stop and Hamas says it is not begging for a truce either.

In his weekly radio address Saturday, US President George Bush said Washington is working for a cease-fire, but he said a one-sided accord would not be acceptable.

"There must be monitoring mechanisms in place to help ensure that smuggling of weapons to terrorist groups in Gaza comes to an end," he said.

Mr. Bush put the blame squarely on Hamas and said its rocket attacks on Israel are an act of terror.

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is due in the region Monday as part of growing diplomatic efforts to stop the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