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새해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일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신년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은행에 154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최근 국제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의 주문이 줄면서 지난달 한국 수출은 15%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편 남북관계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언제라도 북한과 대화하고 동반자로서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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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says the country's slumping economy will be his top priority this year.

In a nationally televised New Year's address today (Friday), Mr. Lee said the government is pouring money into banks to make more cash available for lending and domestic consumption. He also promised the government would do more to help small businesses retain employees.

He said he would press ahead with plans to privatize and scale back state-owned enterprises.

The president also called on Koreans to unite in the face of the crisis.

South Korea's export-driven economy has been hit hard by the global economic slowdown, which has slashed demand for Korean cars, electronics, petrochemicals and other products.

The latest data show that the country's exports plunged by more than 15 percent in Dec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