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한국 경제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내년도 한국 경제가 연평균으로는 플러스 성장하겠지만 1/4분기와 2/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할 위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세계 경제의 위축과 한국의 높은 수출 의존도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한국 경제가 2009년 상반기에 0.6% 성장하고, 하반기에는 3.3%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었습니다.

한국의 주요 자동차 회사인 현대와 기아는 최근 2009년 판매 예상을 12%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관리직 직원의 임금을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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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resident said Saturday that his country's economy could shrink during the first half of 2009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Asian financial crisis of 1997.

President Lee Myung-bak said that while South Korea's economy may see positive economic growth for 2009 as a whole, it could contract during the first two quarters of the year. He cited the global economic slowdown and South Korea's dependence on external markets.

Earlier this month, South Korea's central bank predicted the country's economy would grow zero-point-six percent in the first half of 2009 and three-point-three percent in the second half.

South Korea's top two automakers recently slashed sales forecasts by 12 percent. Hyundai Motors and Kia also announced they were implementing "emergency management" and freezing the salaries of their mana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