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미군 이외의 영국군 등 다국적군이 올 연말 이후에도 이라크에서 주둔할 수 있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마무드 알-마샤다니 의회의장이 사임하자 마자 이라크 의회는 이 같은 방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수니파 정치인인 마샤다니 의장은 고별 연설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마샤다니 의장은 지난 주 동료 의원들을 모욕하며 다국적군의 주둔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중단시켰습니다.

한편, 이라크 의회의 조치로 4천명의 영국군을 비롯해 호주, 엘 살바도르, 에스토니아와 로마니아 파병군은 내년 7월까지 이라크에 주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엔 결의안에 따르면 다국적군의 활동은 오는 31일, 올해말 까지 종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라크 의회의 조치 없이는 각국에서 파병된 군병력은 내년에 이라크에서 활동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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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s parliament has approved a measure allowing British and other non-U.S. foreign troops to stay in the country after the end of the year.

Lawmakers overwhelming voted in favor of the measure today (Tuesday) shortly after Parliament Speaker Mahmoud al-Mashhadani resigned. In a farewell speech, Mashhadani, a controversial Sunni politician whose insults of fellow lawmakers last week disrupted debate on the issue, apologized for his behavior.

The arrangement allows some four thousand British troops, as well as smaller forces from Australia, El Salvador, Estonia and Romania, to operate in Iraq until July.

If the measure had not passed before a United Nations mandate expires December 31st, the troops would have had no legal basis to operate in the country nex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