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17일, 이라크 주둔 영국군이 내년 5월 말까지 임무를 마치고 7월 말까지 이라크에서 철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양 국 총리는, 영국 군이 철수한 이후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이라크에 4천 100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이 날 바그다드 중심부에서는 연속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교통경찰 초소 인근에서 폭발했으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이라크 관리들과 회동 중인 장소에서 몇 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폭탄 폭발 후 곧바로 근처에서 두 번 째 폭탄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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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says British troops will complete their mission in Iraq by May 31st, 2009 -- and will leave the country by the end of July.

Mr. Brown and 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made a joint statement in Baghdad today (Wednesday) after a previously unannounced meeting between the two leaders.

The prime ministers said their countries' partnership will "take on new dimensions" after British forces leave. Britain now has about 41-hundred troops in Iraq.

In violence today (Wednesday), Iraqi police say a double-bombing in central Baghdad has killed at least 18 people and wounded more than 50 others.

Police say a car bomb exploded near a traffic police station a few kilometers from where Mr. Brown met with Iraqi officials. Moments later, a second bomb exploded near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