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EU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 영국의 정상들은 휘청거리는 유럽 경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2천 6백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이 보다 낮은 수준의 방안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이 자국의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세금을 인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경제 둔화가 아시아 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들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7%보다 낮은 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이종화 씨는,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한다면 이번 경제위기는 능히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 각국 정부에 국내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경기부양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11월 중국의 세입이 3퍼센트 이상 떨어졌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중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 입니다. 소비와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세금 인하는 정부의 세입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국은행도 주요 금리를 크게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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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 of Germany, France and Britain are arguing over how best to aid Europe's faltering economy as top officials of the European Union gather in Brussels for a summit today (Thursday).

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favors a 260-billion-dollar stimulus package for the group.

German officials favor a less expensive approach and have criticized Britain for cutting taxes to stimulate the economy.

Earlier reports showed that the global economic slowdown is also hitting Asian economies.

The Asian Development Bank cut its forecast for regional growth. The (Manila-based)institution says Asia's emerging nations will grow more slowly next year (six percent instead of last year's seven-percent expansion).

Bank official Lee Jong-Wha says the economic crisis will be "manageable if countries respond decisively and collectively." The Asian Development Bank is urging governments to pass economic stimulus plans to boost domestic demand.

Meanwhile, new data from China show government revenue slumped more than three percent in November, another sign of a weakening economy. Tax cuts, intended to stimulate spending and slumping demand, cut tax revenue.

South Korea's Central Bank slashed the key interest rate shar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