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는 10일 지난달 인도 뭄바이 테러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무장단체 대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자키 우르 레흐만 라크흐비'와 '자라르 샤'라는 이름의 무장단체 대원들이 현재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무장단체 '라쉬카르 이 타이바'에 소속돼 있습니다.

라크흐비가 체포됐다는 소식은 이번 주 초 알려졌으나 파키스탄 정부는 10일이 돼서야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정부의 이번 체포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데이나 페리노 대변인은 이번 구금이 '라쉬카르 이 타이바' 무장단체에 대한 파키스탄의 정책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17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은 뭄바이 테러 공격의 배후를 밝히는 데 파키스탄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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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s prime minister has confirmed that Pakistani police are holding two leaders of a militant group that India says was behind last month's attacks in Mumbai.

Yousuf Raza Gilani said today (Wednesday) that Zaki-ur-Rehman Lakhvi and Zarar Shah are in detention. Both are accused of belonging to the banned Lashkar-e-Taiba group.

There were reports of Lakhvi's arrest earlier this week, but the Pakistani government only confirmed the detentions today.

New Delhi has not commented publicly on the Pakistani arrests. A White House spokeswoman (Dana Perino) said Washington hopes the detentions represent a "shift" in the way Pakistan deals with Lashkar-e-Taiba.

India has been stepping up pressure on Pakistan to do more to crack down on those responsible for the attacks that killed more than 170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