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4일 민간 연구기관인 '한미문제연구소(ICAS)'로부터 '자유의 상 (Liberty Award)'을 수여받았습니다.

이날 미국 의회 상원 러셀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현재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힐 차관보를 대신해 알렉산더 아비주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상을 받았습니다.

'한미문제연구소'의 김신자 회장은 힐 차관보가 "미국의 위대한 가치를 도모하고 옹호하는 한편, 전세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한국주재 대사를 거쳐 지난 2005년 4월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에 임명됐습니다.

힐 차관보에 앞서 일레인 차오 미 노동장관, 국무부 인권 노동 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해럴드 고 예일대학교 법대 학장, 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 등이 한미문제연구소가 매년 수여하는 `자유의 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