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3일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중남미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내각에 지명됐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클린턴 정부 시절 에너지 장관과 유엔 대사를 지냈으며,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특히 지난 2005년 10월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했고, 북한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리처드슨 주지사가 차기 정부 경제팀의 핵심 인물로, 무역 확대와 일자리 창출, 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국가간 상업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경제 회복과 성장의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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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elect Barack Obama has selected New Mexico Governor Bill Richardson to head the Commerce Department.

Mr. Obama made the announcement today (Wednesday) in (the central city of) Chicago. Richardson is the first Hispanic named to Mr. Obama's Cabinet.

Mr. Obama said Richardson will be a key strategist on his economic team. The president-elect said Richardson will promote international trade, job creation and economic stability.

Richardson said boosting commerce between states and nations "is the only path" to economic recovery and growth.

The New Mexico governor served as energy secretary and U.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under former President Bill Clinton.

Separately today, Mr. Obama's transition team is meeting with former military generals and admirals who are urging the incoming administration to ban harsh interrogation techniques used by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