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정부군과 반란군간의 유혈 폭력충돌 사태를 진정시키고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평화유지군 병력 3천 명을 추가파견하기로 가결했습니다. 그러나 콩고 민주공화국에 주둔하는 기존 평화유지군의 임무기한이 다음 달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상황에 관한 유엔 특사의 안보리 보고 내용을 알아봅니다.

유엔의 콩고민주공화국, DRC 담당 앨런 도스 특사는 추가 파견되는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은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반군 지도자, 로랑 엔쿤다 장군의 반군병력이나 다른 무장단체들의 활동을 제압하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의 추가병력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무장충돌이 제압돼야 만 평화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고 도스 특사는 지적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는 반군과 정부군간의 새로운 충돌이 시작된 지난 8월 이래 25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앨런 도스 유엔DRC 담당 특사는 콩고민주 공화국 주둔 유엔평화유지군, MONUC의 추가병력이 현지에 배치되기까지 여러 달이 걸릴 것이라면서 추가병력 배치가 지연되면 동부의 내전지역인 북키부주에서 새로이 전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도스 특사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새로 추가배치되는 평화유지군 병력은 기존 MONUC 병력이 완전히 증강될때까지 중간역할을 위해 필요하다고 도스 특사는 강조합니다.

도스 DRC 특사는 또 유엔평화유지군 추가병력 외에 보충 대기 병력이 필요하다고 유엔 안보리에 요청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지역에서 안보상황이 돌연히 악화될 경우에 추가병력 동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12월에 만료되는 유엔평화유지군의 임무기한을 12개월 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보리는 또한 유엔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앨런 도스 특사는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지역의 최근 사태발전에 비추어 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새로운 실정에 적합하도록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민간인 보호외에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 FARDC 병력의 작전지원을 주요 임무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FARDC 병력의 내부문제들 때문에 평화유지군이 추가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FARDC 병력은 붕괴, 해체되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는 민간인 보호를 위한 제1선 병력으로 FARDC가 나서야 하지만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콩고민주공화국 사태에 관한 최근 보고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과 경찰이 대규모 인권침해를 자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콩고 정부군과 경찰이 임의처형, 고문, 성폭행 등 잔학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외부 무장단체들역시 흉악한 범죄를 자행하는데도 처벌을 받지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은 1만7천 명의 병력으로 유엔 평화유지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의 많은 인구와 방대한 국토면적 때문에 내전지역, 북키부주의 민간인 1만 명당 평화유지군 병력 배치는 10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

Last week, the U.N. Security Council approved a request for a temporary surge of 3,000 peacekeepers to bolster the overstretched U.N. mission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or DRC. Possible troop contributors met on Wednesday at the United Nations. Meanwhile, the Security Council heard from the top envoy to the DRC on the challenges facing the current mission, as its mandate comes up for renewal next month. From United Nations headquarters in New York, VOA's Margaret Besheer has more.

The U.N.'s special envoy for the DRC, Alan Doss, said the additional peacekeepers must be of sufficient strength to be effective.

He said such force is necessary to discourage new military action by the rebel forces of renegade Congolese General Laurent Nkunda or other armed groups, and so peace talks have a chance to progress.

Some 250,000 people have been displaced in eastern Congo since August, when the latest round of fighting between the rebels and the government began.

Doss said deployment of reinforcements to the United Nations Mission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or MONUC, could take several months. He added that the delay entails serious risks for the situation in North Kivu, where he warned a new escalation of violence is possible.

"This is why we have and continue to support the calls for the deployment of a multinational force as a bridging measure until MONUC is fully reinforced," said Alan Doss.

Doss also recommended that the U.N. Security Council consider authorizing a complementary stand-by force that could be mobilized quickly in case there is a rapid deterioration in the security situation.

The Security Council is expected to renew MONUC's mandate in December for another 12 months. It is also considering whether to make changes to the force's mandate.

Doss said it is important that the Security Council review the mandate in light of recent developments on the ground and the need to adapt to new realities.

In addition to protecting civilians, a core element of the current mandate is that peacekeepers support operations of the Congolese armed forces, known as the FARDC. But problems within that force have put additional burdens on MONUC.

"Unfortunately in some respects, the FARDC has broken its own ranks by disintegrating and dissolving," he said. "This has been a real problem because, in some areas, the FARDC should be the first line of protection for civilians. But they have not done that."

In his latest report on the DRC,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warned that Congolese army and police elements are responsible for a large number of serious human rights abuses - including arbitrary executions, rape, torture and other cruel, inhuman or degrading treatment. The U.N. chief said foreign armed groups have also committed such heinous crimes with impunity.

At 17,000-strong, MONUC is the United Nations' largest peacekeeping operation. But the large population and territory it must protect means that there are only 10 peacekeepers for every 10,000 civilians in North Ki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