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가 미군의 이라크 주둔 연장 조건을 명시한 미국과 이라크간 안보협정을 오는 26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이라크 의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양국간 안보협정은 내년 6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철수하고 2011년 말까지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미국 지도부는 이 협정 내용에 이미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미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많은 이라크 인들은 이 협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21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피르도스 광장에는 수천 명의 이라크인들이 모여 협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반미 성향의 강경 시아파 성직자 모크다다 알 사드르를 추종하는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들은 병과 신발을 던지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형상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습니다.


Iraqi lawmakers are expected to vote next week on a controversial new U.S.-Iraq security pact, which sets out conditions for a continued U.S. presence in Iraq.

The speaker of the Iraqi parliament said today (Saturday)that parliament will vote on the pact by Wednesday.

Iraqi and U.S. leaders support the agreement, which would require U.S. troops to withdraw from Iraqi cities by next June. The deal requires all U.S. troops to leave the country by the end of 2011.

But the proposal has also angered many Iraqis who want to see U.S. forces leave more quickly.

Thousands of Iraqis gathered in Baghdad's Firdous Square to demonstrate against the pact on Friday. The protesters, many of them followers of the anti-American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threw bottles and shoes and then burned an effigy of U.S. president George B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