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반군들이 북키부 주 주도 고마 시 북부의 세 군데 전방지대에서 전투원들을 철수시켰습니다. 유엔 측은 이 같은 움직임을 긍정적인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반군 지도자 로랑 은쿤다가 이끄는 '인민방위 국민회의' 소속 반군들이 북키부 주 주도 고마 시에서 북쪽으로 1백30 km 떨어진 칸야바용가 마을 주위에서 철수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같은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지역 내에 인도주의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통로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룻슈루 마을에 머물고 있는 '국경 없는 의사회'의 현장 조정관인 로메인 기트넷 씨는 물자 수송 통로가 설치돼도 '국경 없는 의사회'의 활동에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트넷 씨는 "수송 통로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사회는 이미 반군 주둔 지역 중 하나인 룻슈루와 냔제일 마을들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수송 통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기트넷 씨는 자신들이 약품을 가져올 때 반군들이 통과를 허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인도주의적 물자 수송을 위한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동원하는 것은 분쟁지역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기트넷 씨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오랫동안 겪었던 인도주의적 고난을 홍보하는 새로운 웹사이트 발족식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기트넷 씨는 또 콩고 문제가 가끔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트넷 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수십만 명의 콩고 주민들이 난민이 됐으며, 이 같은 사실은 새로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일이 지난 8월부터 벌어진 게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일어났으며, 단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난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트넷 씨는 이어 "유엔은 2008년 초 콩고 난민의 수를 85만 명으로 집계했는데, 이 시기는 그나마 평화가 있었던 때"라고 말했습니다.

수많은 무장단체들은 2003년 콩고 내전이 공식 종료된 이후 콩고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군 지도자 로랑 은쿤다는 르완다의 후투 무장세력으로부터 이 지역의 투치족을 보호한다고 말합니다. 은쿤다의 조직은 1월 콩고 정부와 휴전협정을 맺었지만, 8월에 다시 전투가 발생했으며, 이후 25만 명의 주민들이 난민이 됐습니다.

한편 유엔 콩고평화유지군 MONUC과 콩고 정부와 연계된 마이마이 반군 간에 지난 19일 작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

Rebels in eastern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have pulled fighters back from three front lines north of the provincial capital, Goma.   Derek Kilner reports from VOA's East Africa bureau in Nairobi that U.N. officials say it is a positive development.

Rebels belonging to the National Congress for Defense of the People, led by Laurent Nkunda, pulled back from positions around the town of Kanyabayonga, about 130 kilometers north of Goma.

A U.N. spokesperson said Secretary-General Ban Ki-Moon welcomed the development and called for the establishment of humanitarian corridors in the area.

But the field coordinator for Doctors Without Borders in the town of Rutshuru, in the area, Romain Gitenet, said humanitarian corridors would have little impact for the group's operations.

"Concerning Doctors Without Borders, it will not really help us," he said. "We are already in Nkunda's troops' area. Rutshuru is Nkunda troops' area. Nyanzale is Nkunda's troops' area. So we do not need corridors, we are bringing our drugs, we can go through, they let us go."

Doctors Without Borders has warned that using peacekeepers to provide humanitarian corridors can compromise the neutrality of aid organizations in the conflict. He was speaking in Nairobi, at the launch of a new Web site to highlight the long-standing humanitarian suffering in DRC, which Doctors Without Borders says remains neglected despite occasional bursts of media coverage.

"There was hundreds and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displaced since lots of years," said Gitenet. "It is not new. It is not just from August, it is from years and years, so now you just have more displaced than before but at the beginning of 2008, the United Nations was talking already about 850,000 displaced people, and there was kind of peace at this period."  

Numerous armed groups have been operating in eastern Congo since the formal end of the country's last civil war in 2003.

Laurent Nkunda says he is protecting the region's ethnic-Tutsi community from attacks by a Rwandan Hutu militia. His group signed an agreement with the government in January, but fighting broke out again in August, with an estimated 250,000 people displaced since then.

The U.N. Security Council is set to approve a resolution introduced by France to authorize the deployment of an additional 3,000 troops for the peacekeeping mission in the Congo, known by the French acronym MONUC.  With 17,000 troops the mission is the largest in the world, but its forces are spread across a wide area, and only 5,000 or 6,000 are in North Kivu province.  

On Wednesday, MONUC forces engaged in brief clashes with members of the government-allied Mai Mai milit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