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문; 요즈음 미국 신문들은 연일 어두운 경제소식으로 가득차 있는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뉴욕 타임스 부터 간추려 주시죠.

답; 어제, 즉 19일, 미국의 증권시장에서 또 다시 주가폭락 사태가 벌어져 지난 5년 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2003년 3월 이후 처음 8,000선이 무너졌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두려움, 장기적인 데플레이션, 물가하락이 올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매각선풍이 일면서 이 같은 폭락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빌 클린튼 전 대통령이 바락 오바마 당선자의 정권인수 팀이 요구하는 내용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 오바마 당선자가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클린튼 대통이,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에 들어오는 자금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경우, 이들 부부의 개인적인 수입이 정부와 이해관계의 충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오바마 진영은 이를 사전에 투명하게 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문; 오늘 뉴욕 타임스는 북한의 최근 위협이 대화를 원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요약해주시죠.

답;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 핵 시료 채취 불허 등 최근의 위협들이 서방측과의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런 움직임을 다른 각도로 본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것들이 잘 알려진 북한의 일관된 패턴이며, 미국에게 대화를 하자는 신호로까지 해석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생존하는데 노련해진 북한은 이처럼 문제를 일으키고 보상을 얻어내는 수법을, 남한의 이명박, 미국의 오바마 정부 출범시기에 맞추어 다시 구사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소개해 드립니다. 이 신문도 미국 증시 폭락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 디시에 있는 미국사 박물관이 8천 500만달라를 들여 새롭게 단장돼 내일 문을 연다는 소식도 커다란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대선에서 오바마에게 패한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돌아오고 싶지 않은 국회로 되돌아 왔다"고 보도했는데요, 무슨 뜻입니까?

노; 상원의원직이 싫다는 의미는 아니고, 대통령이 돼서 상원을 떠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었다는 의미입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상원에 있는 자기 사무실로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나러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싸인을 받으러 온 사람, 오바마 취임식 때 입장권을 구해달라고 온 사람 등 도 있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그가 대통령 후보로 유세를 다닐때는 여러 경호원들이 따라 붙었는데, 15일전 부터는 이들이 물러나고 지금은 단 한명의 경호원도 없는 생활로 되돌아 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워싱턴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방을 세 내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을 많이 받으려는 건물주와 신청자들 사이에 말썽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봅니다. 역시 주가 폭락 소식을 크게 전하면서 새로운 위기가 닥쳐올 만큼 낮아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답; 이 신문은 또 미국의 10월중 소비자 물가가 전달에 비해 1.0% 내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달간의 물가 하락률로는 사상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문; 월 스트리트 저널은 또 다른 은행 위기가 새로운 자본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내용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미국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식품은행이라고 하는 기구가 활동을 강화합니다. 연말 연시를 맞아 다음 끼니를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기본 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민간 기구인데요, 전국에 약 200개 조직이 있습니다. 이들은 약 6만 3천개소의 보급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년동안 형편이 어려운 가정 평균 9집에 한 집씩은 지원을 받을 만큼 활동이 왕성했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서는 경제사정이 나빠지면서 대형 식료품 회사나 슈퍼마켓 체인 등의 기부는 줄고 타려는 사람은 많아 식품은행들이 고민에 빠졌다는 보도입니다.

문;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봅니다. 아프리카 해안의 해적 준동에 관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군요?

답; 아프리카 동부 해안선 아덴만과 인도양 일대에서 해적 출몰이 잦은데, 이들은 주로 소말리아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고속 선박과 AK-47 자동소총, 유탄발사기 등은 물론 GPS라고 불리우는 위성 위치 추적장비까지 갖추고 합동 공격을 한다고 합니다. 식량, 원유, 기계 부품, 심지어 소규모 군대에 보급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무기도 탈취해가는데 보통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번에 백만 달라 이상의 물건도 털어간다고 합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는 요즈음 주요 국가들이 해적피해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도 아울러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