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경멸적인 인종적 비유를 담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메시지는 "비열하고 불쌍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19일, 오바마 당선인에 대한 알 카에다의 반응은 미국이 현재 어떤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는 지를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습니다.

알 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리의 목소리로 보이는 녹음 메시지가 19일 이슬람 웹싸이트에 게재됐습니다. 이 메시지는 오바마 당선인이 "길들여진 노예"라고 아랍어로 말했으며, 영어로 "길들여진 검둥이"라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이 같은 표현은 백인들에 의해 감금된 흑인들을 지칭할 때 쓰였습니다.

자와리는 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다른 저명한 흑인들을 모욕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 측에서는 즉각 반응이 없었습니다.

알 카에다는 또 오바마 당선인이 이슬람교인 아버지에 대해 등을 돌렸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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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 House says an al-Qaida message containing a racial insult to president-elect Barack Obama is "despicable and pathetic."

A spokeswoman (Dana Perino) said today (Wednesday) the terror group's first reaction to Mr. Obama's election is a reminder of the kind of people the U.S. is dealing with.

In a posting on a militant Web site today, a voice identified as al-Qaida's second-in-command, Ayman al-Zawahri, refers to Mr. Obama in Arabic as a "house slave." The posting's English caption translates it as "house Negro," a phrase used to refer to blacks co-opted by whites.

Zawahri also insults other prominent African Americans --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nd former Secretary of State Colin Powell.

There was no immediate reaction from Mr. Obama's transition team.

The personal attacks also include a rebuke to Mr. Obama for turning his back on his father's Muslim r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