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사우디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안에 도착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1억 달러 규모의 원유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거대한 선박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3백 킬로미터 떨어진 하라드헤레 지역에 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해적들의 거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납치된 시리우스 스타호 소유 회사는 납치 선박에 탑승한 25명의 선원들은 현재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이 유조선을 납치한 곳은 케냐 해안에서 8백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으로 이는 해적들이 자주 출몰하는 소말리아 연안을 벗어난 구역입니다. 마이클 뮬런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은 해적들의 활동 반경이 광대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드 알 파이살 사우디 외무장관은 해적들의 납치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테러 행위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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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jacked Saudi-owned supertanker carrying a 100-million dollar cargo of oil is now anchored off the Somali coast.

Witnesses say the giant vessel is stationed off the town of Harardhere, a village and pirate stronghold about 300 kilometers north of the Somali capital, Mogadishu.

The owner of the Sirius Star says the 25 international crew members on board have not been harmed.

Somali pirates in speedboats captured the huge ship Saturday more than 800 kilometers off the coast of Kenya -- well beyond where the pirates normally operate.

The Chairman of the U.S. Joint Chiefs of Staff, Admiral Michael Mullen, says he is "stunned" at how far the pirates are able to reach.

Saudi Arabia's foreign minister (Prince Saud Al-Faisal) said today (Tuesday) that the hijacking is an "outrageous act." He compared piracy to terrorism, calling a "disease" that must be fought by ever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