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각은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시한을 오는 2011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미국과의 안보 협정을 승인했습니다.

28명으로 구성된 이라크 내각은 미국과 거의 일년 여에 걸친 어려운 협상 끝에 한 명의 장관을 제외한 전원이 이 협정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라크 의회 부의장은 의회 의원들이 오는 24일 이에 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안보 협정은 유엔 규정에 따라 미군이 오는 12월 31일 임무가 만료된 뒤에도 이라크에 계속 주둔할 수 있는 합법적인 원칙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 말까지 전체 미군 병력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키도록 하는 시한도 설정해놓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그 시점에 가서 이라크는 미국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이라크 내각이 안보 협정을 승인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

Iraq's cabinet has approved a security pact with the United States that allows U.S. troops to stay in the country until the end of 2011.

All but one of the 28 cabinet ministers present voted in favor of the deal today (Sunday)after almost a year of tough negotiations with Washington. The Iraqi parliament's deputy speaker says lawmakers will vote on it on November 24th.

The security pact gives U.S. forces a legal basis to remain in Iraq after their U.N. mandate expires at the end of next month. It also sets a timetable for all U.S. troops to leave Iraq by the end of 2011.

Iraqi government spokesman Ali al-Dabbagh says at that point, Baghdad will try to reach a new agreement with Washington.

The White House welcomed the Iraqi cabinet's approval of the deal. But supporters of Iraq's radical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denounced the move, saying it condones what they call the U.S. "occupation" of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