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은 유로화 사용 15개 국가들이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유로화 사용지역의 경제성장이 지난 2/4분기에 마이너스 0.2% 성장한 데 이어 3/4분기에도 -0.2%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화 사용 국가들 가운데 스페인과 아일랜드에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지난 3/4분기에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도 지난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은 잠정적인 개선이 있지만 국제금융체제는 여전히 심각하게 경색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밀접하게 연락하며 사태를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지도자들이 국제금융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공식 회의는 15일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14일 저녁 백악관으로 세계 지도자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금융 체제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지나친 정부 개입은 자유시장체제를 해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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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an Union says 15 nations that use the euro as their currency are officially in a recession, as world leaders gather in Washington to discuss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EU says economic growth in the eurozone shrank by two-tenths of one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following a similar decline in the previous quarter.

Within the eurozone, Germany and Italy are now in recession, joining Spain and Ireland. But France issued data today (Friday) showing its economy grew slightly (one-tenth of one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Hong Kong says it also slipped into recession in the third quarter.

The head of the U.S. central bank, Ben Bernanke, says there have been "tentative improvements" but the global financial system remains under "severe" strain. He says central bankers worldwide are staying in close contact, watching developments carefully, and stand ready to take additional steps as needed.

Meanwhile, leaders from the world's 20 biggest and emerging economies are coming to Washington for talks on the crisis. Formal meetings are scheduled Saturday, and U.S. President George Bush hosts visiting leaders at the White House late today. He says reforming the financial system is essential, but warns that too much government intervention could hurt the free-market system.